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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352건)
치유의 삶, 인생의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2)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계기를 우리는 ‘터닝 포인트’라 한다.살면서 무수히 많은 터닝 포인트를 겪지만 “이것이 ...
최명진 시의원  |  2020-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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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발자국
바람 발자국 임경순봄으로 겅중겅중 뛰어가더니숲은 고개 숙이고풀꽃의 이름을 찾아 나선다여름고개에 오르니바다는 흰말 엉덩이를 내리치며해변으로 쫓긴다사람들이 말을 타고 하얗게 쓰러진다가을 산책길로 접어드니풀씨 하나 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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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 <32>
님이 오마 하거늘 저녁밥을 일 지어 먹고중문(中門) 나서 대문(大門)나가 지방(地方) 우희 치다라 안자 이수(以手)로 가액(加額)하고 ...
오강현 시의원  |  2020-08-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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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삶 - 과유불급[過猶不及] (1)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참 많이 욕심을 내면서 산다.단지 인지를 못하고 있을 뿐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많은 일에 욕심을 부린다.특히 ...
최명진 시의원  |  2020-0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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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여자
속 깊은 여자 채련서너 번도 더 쓴맛을 보면서삶이 나그네와 같은 길이라는 걸알아차린 여자 눈망울이 사슴 같이 여려도삶의 터를 가꿔가는찰지도록 끈적한 여자 허황된 기대감 포기하지 않고끈끈한 기다림으로 성숙해 가는주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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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1>
임이 헤오시매 나는 전혀 미덧드니날 사랑하던 정(情)을 뉘손대 옴기신고.처음에 믜시던 거시면 이대도록 셜오랴. 송시열의 시조로 ‘임이...
오강현 시의원  |  2020-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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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무엇인가!”
길가 인근에 단독 집을 가꾸고 오랫동안 살고 있던 지인의 집터였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놀랐다. 모처럼 지나다보니 집은 온데 간데없고 포크...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7-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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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가는 버스
뒤로 가는 버스 김성민출근길에 버스를 탄다 수고하십니다. 어서 오세요깍듯이 되돌아오는 방긋한 화답젊은 청년기사다 신호대기에 멈춘 버스가 뒤로 밀린다횡단보도 정지선을 몇 뼘 넘은 것이다 올려 깎은 헤어스타일에 개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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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0>
서방(書房)님 병(病) 들여 두고 쓸 것 업셔종루(鐘樓) 져재 달래 파라 배 사고 감 사고 유자(榴子) 사고 석류(石榴) 삿다 아차차차...
오강현 시의원  |  2020-07-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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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동행 정영자 숨이 멎고 시간이 정지 되어도당신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쉼표도 마침표도 당신이 주신 것이고당신의 것이니까요 삶의 자음 모음을누르는 손가락은 욕심이었어요 처음 본 당신의 문장부호는물음표였어요 이제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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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29>
오동(梧桐)에 떨어지는 빗발 무심(無心)히 듣건마는나의 시름 하니 닙닙히 수성(愁聲)이로다.이 후(後)야 입 넓은 남기야 시물 줄이 이...
오강현 시의원  |  2020-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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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선인장 윤현주당신이 데리고 온오랜 세월 눈엣가시 그 아픔 잊으려고문 밖에 내놓았지 다음날노란 꽃 피운소름 돋친 아픔들 [작가프로필]시조시인, 파주시공모전산문우수상, 방촌문화제(시조/운문)우수상, 제1회 경기수필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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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 <28>
작은 거시 노피 떠서 만물(萬物)을 다 비취니밤듕의 광명(光明)이 너만 하니 또 잇느냐보고도 말 아니 하니 내 벋인가 하노라. 고산 ...
오강현 시의원  |  2020-07-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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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있게 살아라
내일 모레이면 70세가 되는 둘째오라버니가 수술차 큰 병원에 가게 되자, 형제들이 모두 모여들어 마음과 정성으로 잘 되기를 바랐다. 아...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7-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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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망초              
개망초 권영미들녘에 햇살을 휘휘 둘러놓으면공터를 머금은 한낮이 들끓는 섭씨 35도,하얗게 여름이 뒤척인다 이리저리 드나드는 묵정바람,여기저기 뒤집고 다녔는지곳곳마다 뽀얀 별꽃이 흩뿌려졌다 접시 가장자리 같은 밤에 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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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27>
당시(當時)에 녀든 길을 몃 해를 버려 두고,어듸 가 다니다가 이제아 도라온고.이제나 도라오나니 년 듸 마음 마로리. 이 작품은 퇴계...
오강현 시의원  |  2020-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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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흉내
당신의 흉내 안기필 가난을 업고 살았던 60년대 잠깐의 여름, 대나무소쿠리에 쉰 꽁보리밥을 맹물에 헹궈 몰래 드시던 모습 몰래 본 적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지천인데 밥알 한 톨 남기면 죄로 간다고 습관처럼 말씀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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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26>
이 몸이 주거 가서 무어시 될꼬 하니봉래산(蓬萊山) 제일봉(第一峰)에 낙락장송(落落長松) 되야 이셔백설(白雪)이 만건곤(滿乾坤)할 제 ...
오강현 시의원  |  2020-06-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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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깨끗한 새벽에 서서
새벽 세시에 잠이 깨어 마당에 나와 서 있으니 하늘 빛도 땅의 빛도 고요하다.여름의 새벽이미지는 고요하지만 시원하다.새벽으로 몸을 적시...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6-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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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2]
연[2] 최경순까부는 연 시끄러운 연올라가는 연 돌고 도는 연아스라니 바람난 연 이연 저 연 쌍 연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바람 같은 살이가 힘든가 보네매인다는 것사는 게 다 그런 건데 이제라도 놓아줄게네 인연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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