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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품격’으로 하루를 천년같이
   
▲ 유인봉 대표이사

인생을 살아가는 일은 하루하루의 시작이며 마침이다.
하루를 잘 살아가는 데에도 갖춰야 할 격이 있다고 믿는다.

일단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첫 열린 마음’으로 시작해야 마땅하다. 열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마음도 몸도 문을 활짝여는 일이다. 문을 열어야 공기가 통하고 마음이 열리고 들어올 복이 들어오고 나갈 것들이 휑하니 갈 길로 나가버리며 환기가 된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가질 수 있는 마음은‘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혹은 ‘오늘은 무슨 일들이 준비되어있을까’하고 호기심을 발동하는 일이다.

‘호기심’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아무런 힘이 없고 살아있음과 호기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미 건강한 삶을 잃은 것이다. 어린아이를 보라. 늘 이것 저것이 궁금하다. 이것도 떠 들어보고 저것도 만져보고 호기심이 아주 많다. 어른이라고 호기심이 없을 일이 아니다. 아직도 우리는 세상이 궁금해야 한다.

궁금해서 한 번 나가봐야 한다. 한 걸음을 걸으면 한 걸음이 배움이요, 두 걸음을 걸어 만나는 모든 이들로부터 깨달음이 전달되어 온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세계가 얼마든지 있다.

경험하지 않은 세상과 세계를 여행하지도 않은채 무슨 일이든지 다 아는 것 같이, 다 산것처럼 심드렁한 사람은 젊어도 젊은이가 아니다.
호기심이 노쇠하지 않는 한 늙어도 늙은 이가 아닌 열정 가득한 인생의 주인공이다.

무엇이든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아야 한다.
한 번 죽으면 사흘안에 먼지의 세계로 가야 한다. 그전에 인색하지 말고 궁금하고 호기심 많은 세상을 한 번 더 여행하는 거다.
여행을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된다.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그 곳에 있는 모습‘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스로 힘이 있다고 경직되면 자신이 기준이 되지만 여행자의 모습으로 세상을 보면 그 모습 그대로가 기준이 되어 막힘이 없고 걸림이 없는 이해가 된다.

이해하고 이해받는 일이 세상에는 더 많고 풍성해져야 한다.
대부분의 일들이 오해를 통해 벽이 생기고 적이 된다.  하지만 이해하고자 하면 못할 것도 없다.

하루를 살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일과 풀어야 할 관계는 대부분 이해를 통해 가능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일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 일이다.

그렇게 이해와 이해를 거듭하며 하루를 헌신하는 거다.
그렇게 헌신의 격을 갖춘 사람의 하루는 천년과 다를 바 없다.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가득한 열매와 결과로 이어져 나갈 것이다.

자신과 가족과 세상을 이롭게 하며 살아가는 일이 생명이 있는 한 지속해서 우리 앞에 놓여있다.
많은 이들은‘합리적인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그에 따른 결과 도출을 말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보여주는 헌신이다.

합리로 세상을 이끌고 가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헌신으로 함께 하는 세상은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헌신은 합리를 넘어서서 자신을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이다.

세상의 발전은 헌신하는 이들에 의해 역사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
땀을 흘리며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하루와 그 결과가 자신을 넘어 이웃과 세상을 위한 유익한 결과로 남도록 하루를 천년처럼 살 일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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