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상습·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단속 △고액 체납자의 현장조사 및 납부독려 활동을 전담하는 단속반을 내년 1월부터 편성 운영한다. 또한 고의적 납부기피 체납자 및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는 조세범칙행위로 판단 형사고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연도내 체납액 감소를 위해 고액체납자 및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압류재산공매 △예금·급여 강제추심 △차량 인도명령 및 번호판 영치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시가지 및 관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체납세 사전납부 및 영치활동과 관련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공평한 납세 의무 구현을 위해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