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행적 생각 버려라" 기획담당관실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신광식 의원. 신의원은 굴절버스 사업예산의 국도비 승인과 관련 "안해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냐"며 중앙정부에 요청하기 전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1일 제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2차 추경예산안을 비롯 ‘김포시보행권확보와보행환경개선에관한조례’ 등 8개 조례안, 조직개편 등에 따른 청사증축안 등 10일간의 심의에 들어갔다.

2차 추경중 일반회계는 4%(91억7천217만원)가 증가한 2천360억7천211만원으로 소폭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별회계는 예산 신장률이 0.9%로 증가폭이 거의 없으며 특히 기타특별회계는 기정예산에 비해 변경이 없었다. 공기업특별회계에서만 7억8천524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 예산은 4%가 증가됐으나 세외수입중 이자수입 129.5%, 과년도수입이 300% 증가됐고 일반회계 세출예산 평균신장률은 4%로 보건및생활환경개선비 7.9%, 사회보장비 8%, 교통관리비 47.3%가 증가됐다.

홍중표 기획담당관은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양여금이 폐지되는 등 재정수입의 규모가 많지 않아 예년에 비해 긴축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조되고 있는 혁신업무 추진과 관련 최우수부서에 50만원 등 총 240만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이, 월곶면 고막리에 송아지 생산기지 및 축사4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1억1천만원이 편성됐다.

시설관리공단은 공단에서 직영하던 태산가족공원내 레스토랑과 매점을 민간에 임대, 인건비와 운영비 2억2천225만원을 삭감했다.

다음은 60회 임시회에 상정된 심의 안건.

2004제2회추가경정예산안
김포시의회공인조례중개정조례안
김포시도시계획조례중개정조례안
김포시주민등록업무담당공무원보험․공제등의가입조례안
김포시공립어린이집위탁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김포시폐기물관리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김포시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및주변지역지원등에관한조례안
김포시보행권확보와보행환경개선에관한조례안
김포시문화의집설치및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조직개편등에따른청사증축안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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