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은 6일 시민회관에서 제2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문화원장에 전임 조한승 문화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한승 문화원장은 “다가가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며 △문화원이 주관하는 5월 문화축제의 시민축제 확대 △김포바로알리기 사업 전개 및 김포가이드북 발간 △문화원사 신축 추진 등 일련의 정견을 발표했다.

조한승 원장은 28일 개막되는 김포문화예술제와 관련 행사의 주관단체가 예총이 된 것에 대해 “선배들에게 매맞을 짓”이라며 “형식적으로 문화원장을 고문으로 앉혀놓고 어떤 견해도 물어오지 않더라”고 예총과의 미묘한 갈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 문화원은 감사에 김병욱 법무사, 박태운 농업기반공사 부장 등을 선출하고 부원장 3인 및 이사 21인에 대한 선임은 조 원장에 위임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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