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꿈의 세계를 열어줄 ‘2004 함께하는 인형극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금번 인형극 축제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극단 ‘어린왕자(대표 박인수)’에서 기획, 국내 유명 인형극단 14개 단체가 참가해 △미운 오리새끼(극단 어린왕자) △꾸러기만세(극단 영) △아기도깨비 깨몽이의 모험(소뚜껑 인형극단)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인형극이 공연 된다.

3세이상의 어린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유료로 공연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부터 상연되며 극단 상사화의 두루미춤과 극단 영의 동물사육제(그림자 극)가 공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며 KBS전국노래 자랑, 김포시장기 장사씨름 대회를 비롯 제21회 김포문화예술제등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금번 인형극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980-2745, 997-3670)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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