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경 서기관

공석인 자치행정국장 자리에 정계성 현 복지환경국장(지방서기관)이 임명됐다.

23일 김포시는 강경구 자치행정국장의 퇴임으로 공석이된 자치행정국장 자리에 정계성 복지환경국장 전보 발령하고 상하수도사업소장에 이원경 행정과장을 승진발령 하는 사무관급 이상 1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퇴임을 1년여 앞둔 정계성 복지환경국장은 자치행정국장에, 복지환경국장에는 홍덕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전보발령됐고, 신임 상하수도사업소장에는 이원경 행정과장이 승진발령됐다.

또 김포1동장 직무대리에는 양순규(공원녹지과) 공원담당(계장)을, 신설된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에는 진상한 청소과 폐기물담당(계장)을, 건설도시국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에는 천효성 도시개발과 도시개발담당(계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 양순규 사무관

한편, 이번 인사는 발탁인사보다는 직렬과 직능을 감안한 원만한 서열 인사라는 평가다. 특히 강경구 국장의 퇴임으로 1석이 빈 지방서기관(국장급)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지만, 이원경 신임 국장이 행정과장 시절 김시장을 가까이서 챙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 등이 감안됐다는 평이다.

▲ 진상한 사무관

또 그동안 이 신임국장이 비교적 외곽(?)에서 근무한 점도 김 시장에 있어 심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동식 시장은 인사 이후 이같은 점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또한 천효성 계장의 사무관 승진은 도시계획과의 전문성 필요에 따른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고,  양순규 계장의 승진은 서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천효성 사무관

김병식 신임 행정과장의 전보는 3년간의 장기 교통과장직 수행과정에서 보여준 업무 추진력과 적극성이 인정됐다는 평이다.

한편 6급 인사는 추석 직후 있을 예정이다.

 

○인사발령사항
정계성 자치행정국장(전보)
홍덕호 복지환경국장(전보)
이원경 상하수도사업소장(승진)
김병식 자치행정국 행정과장(전보)
이정찬 경제교통국 교통과장(전보)
최해왕 건설도시국 도시개발과장(전보)
배춘영 도시건설지원사업소장(전보)
양순규 김포1동장 직무대리(승진)
진상한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승진)
천효성 건설도시국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승진)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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