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청년실업, 신용불량자 증가 등 경제난에 편승한 민생경제 침해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서가 이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김포경찰서(서장 이기태)는 31일 민생경제 침해사범 집중단속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금융거래 질서교란 △취업 및 창업사기 △불법다단계 판매 등 유통질서 교란△기업을 위장한 갈취형 조직폭력 △사행성 조장 및 도박행위 △과외 등 불․탈법 교육 △불량식품 제조․유통 등이며 김포서는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무기한 단속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취업사기, 불법다단계 등 서민들을 속여 이익을 챙기는 사범들을 강력 단속해 시민들의 신뢰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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