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시 축소 확정과 관련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도면 중 하나.

김포신도시 예정지구 498만평 가운데 150만평 축소 개발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기존의 예정지구 498만평 예정지구 외 지역 50만평이 추가로 포함될 것이란 설이 나돌고 있다.

이 같은 소문은 29일 신도시 지역 공람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신도시 예정지구에서 100만평, 이에 근접한 지역 50만평이 신도시에 추가된다는 것.

소문은 기존의 신도시 예정지구가 국방부의 작전지역 방어선(훼바 브라운차리 선) 불변에 따라 신도시 추진 지역이 선이 그어진데 따른 고육책으로 최대한 지역을 확보하려는 건교부의 최악의 차선책으로 풀이된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추가될 지역은 김포시내 방향이 될 가능성이 다분해 감정동과 옹주골 일대가 포함될 것이란 추측이 무성하다.

소문이 내일 공람을 통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50만평 지역에 포함된 근접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청천 병력과 같은 결과여서 해당 주민들의 거센 반대가 예상된다.

한편 건교부 신도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내일(29일) 공람을 통해 확인하면 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동규 기자  dk@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