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사우단지내 주상복합지역에 대한 일방통행제를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다음달 5일부터 총 7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영주차장 1개소 26면 신설 △400면의 노상주차장 설치 △교통 신호기 1식 설치 △일방통행 안내표지판 45개 설치 △버스정류소 이전등의 관련 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일방통행제 실시를 위해 그간 3차에 걸친 상가입주민 및 주민대표자들과의 설명회 및 김포경찰서 및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기술지원 협의를 완료한 후 지난달 21일 사우동사무소에서 시청관계자, 사우동장, 상가번영회 대표, 마을 대표, 건물주 대표들과의 협의를 통해 일방통행제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상가입주민들에게 일방통행제와 관련된 사전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일방통행제의 정착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해 상가입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다음달부터 일방통행제가 본격 시행되면 단지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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