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ㆍ언어장애인들에게 의료기관 방문 등 필요한 경우 동행 수화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장애인들의 각 행정기관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농아인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이선범)는 김포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사무실(심덕섭사무소 4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고충 상담은 물론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김동식 김포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을 통해 지난 3월에 신설된 농아인협회 김포시지부는 앞으로 약 450여명에 이르는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

수화통역센터는 앞으로 통역사 3명이 상주하며 농아인들의 관공서ㆍ법률ㆍ의료기관 방문시 동행통역 및 일반인의 수화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던 중 농아니협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농아인협회 김포시지부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아인과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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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복지과 980-2461/ 농아인협회 983-9643(실장 배용숙)

황인문 기자  p3344@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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