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중소기업청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협약서 체결

김포대학(학장 전홍건)이 5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협약서를 체결했다.

학내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서체결식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김포대학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산학연 컨소시엄구성, 기본사업구상, 세부사업계획설명, 협약서체결과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 체결에 앞서 허 청장은 “중소기업들의 발전가능성은 기술개발과 인력에 달려있는 만큼 김포대학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산학 협력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학장도 “기술지도대학 3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참여 교수들의 연구실적을 산업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학내 연구소와 창업보육센터를 둘러보고 산·학 협력업체인 월곶면 소재 (주)금성정공(사장 박흥식)을 찾아 영상자료를 통해 회사를 소개받고, 공장장으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윤경배 교수팀이 개발 보급한 정보화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 인용으로 어려울수록 산업체와 대학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심민자 기자, shimmj@kimpo.com)
<제107호 5면/2001.6.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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