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쌀 생산 목표 4백만3천석(576.4천톤)을 달성하기 위해 5만5천310㏊에 대해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2개월간 도내 벼 집단재배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공방제를 실시,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병충해 방제 소홀 등 제반 문제점을 해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포시를 비롯해 부천시, 안산시, 용인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한달간 방제가 실시된다. 시장·군수 책임 하에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특히 벼 집단재배지역으로서 병해충 발생 상습지, 돌발 병해충 발생지역, 침수 상습지를 우선 선정 실시키로 했다.

도는 식수, 장독, 양봉, 양식장 등과 작물에 농약피해가 없도록 사전대책을 강구키로 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재석 기자, kangis@kimpo.com)
<제109호 11면/2001.6.25일자>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