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지구 보건소 인근 공영주차장(1470㎡, 맞은편 청원프라자 옆 공영주차장 제외)이 올해 안에 3단4층 규모 16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으로 개발된다.

시는 이달초 (주)금릉과 2천455만2천원에 설계용역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초 공사를 발주해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총 공사비용으로 대략 9억7천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해당부지는 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면적에 비해 주차대수가 적었고 비만 오면 웅덩이가 고이는 등 민원이 제기됐었다.

시 관계자는 "자주식 주차장과 별도로 메가라인 뒤쪽 주차장 등 6개소 총 320대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 올해 안에 완공돼 사우동 주변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새로 정비되는 주차시설물은 관리공단에 관리책임을 맡기는 한편 주차료는 모두 유료화할 방침이다.

황인문기자  p3344@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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