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고려병원(원장 김윤식)은 새로 증축된 7층 재선(在仙)홀에서 지난 28일 신관개관 기념식과 함께 가을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철호 의원과 유영근 시의회의장 등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신관개관을 축하했다.

신관 개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음악회는 걸그룹 홀릭스를 비롯해 한가을, 임지안, 신풍 등의 공연으로 진행 돼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단풍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밤을 선물했다.

인봉의료재단 유태전박사의 김포 무의촌 의료봉사활동으로 시작된 뉴고려병원은 제1기 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관절 척추센터 오픈, 365일 24시간 늘 깨어있는 응급의료기관, 분야별 협진시스템을 갖춘 건강검진센터 등을 오픈하며 2000년 120병상 의 고려병원에서 현재 400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이날 신관 개관으로 뉴고려병원은 의료질 향상은 물론 진료 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표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는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봉사하는 직업이며, 병원은 복지의 일환으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인봉의료재단 설립자 유태전박사의 신념에 따라 최근 의료지원팀을 발족해 의료 봉사활동을 구체적이고 활발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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