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이승도(해사 40기.사진) 해병대 제2사단장 취임식과 제21대 전진구(해사 39기) 해병대 제2사단장 이임식이 지난 27일 해병대 제2사단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ㆍ취임식은 역대 사단장 및 내외 귀빈, 현역 장병 및 군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임 이승도 사단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승리하는 사단을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

또,“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고 화합과 조화로운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여 국민의 군대, 김포ㆍ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도 소장은 해병대 제 2사단 81대대장,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 교육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 전방지역 지휘관 및 참모직책을 수행하는 등 군사적 전문지식 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작전‧교육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부대기와 함께 지휘권을 이양한 전진구 소장은 2년여 간의 재임기간 동안 2차례 걸친 귀순자 구출 작전과 중국불법조업어선 퇴치를 위해 휴전 이후 최초로 한강 중립구역에서 민정경찰을 투입한 ‘한강 작전’ 을 성공으로 이끌며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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