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가 지난 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4월 김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안전문화정착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점검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합동 안전점검팀’이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등 4개 분야에서 김포시민회관, 통진문화회관, 통진도서관, 대명항, 나래지하차도, 장기지하차도 등 6개 시설을 대상으로 31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팀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균열 등에 대해서는 실리콘과 페인트 등으로 수리하고 소방 설비엔 기록기능을 보완해 안전기능을 강화했다.

소방호수와 주차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맞춤형 안전조치도 진행됐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합동 안전점검이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체결된‘안전문화 업무협약’은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협력, 안전교육, 안전점검, 예방활동 컨설팅 지원, 안전캠페인 활동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에는 김포도시공사, 김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김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경기중부지사)가 참여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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