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송중앙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세계의 날'을 맞아 운영한 Dream드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난 9일 유네스코, 굿네이버스, 김포시외국인지원센터에 100만원과 499,610원, 499,600원을 각각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지난달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모두 1,810,550원의 수익금을 얻어 학생자치회 회의를 거쳐 세 개의 구호 단체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이날 성금을 전달했다.

권화자 교장은“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20% 정도인 다문화중점학교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어려운 세계의 친구들을 위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준 정성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유네스코 후원개발팀장은 “ 유네스코 정신을 이어받아 나눔을 잘 실천하는 학교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이 모든 일을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여 자주적으로 진행했다는 사실이 놀랐으며 마송중앙초등학교 친구들의 마음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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