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3일 월례조회 시 김포시 3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대중국 전략기지 추진’의 일환으로 공직자들의 대중국 이해도와 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과의 관계,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국제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공무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자치단체 맞춤형 국제화 강연을 매년 실시, 지역의 우수성을 발굴․전파하여 실익 추구의 국제교류 방안을 제시해 오고 있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순회강연으로, 중국 전문가인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현문학 중부본부장을 초빙해 중국과의 관계, 중국 경제흐름․외교정책 및 중국 각 지역의 성향 등 김포시의 대중국 전략기지 추진과 연계한 중국 접근법을 매우 현실적인 측면에서 소개해 추상적이 아닌 실질적인 강연내용이 인상 깊었다는 평이다.

유영록 시장은 “중국이 G2로 급부상하고,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기에 수륙교통과 해륙교통이 교차되는 지정학적 장점을 가진 김포시가 중국발 3대 수요(생산재․지식정보․문화관광)에 대응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김포시 공직자들의 대중국 마인드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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