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송고등학교가 지난 달 29일 Wee클래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성타임 팡팡' 프로그램을 실시해 17명의 학생을 시상했다.

'예성 타임 팡팡'은 심리적·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 성장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지난 3월부터 4월 학년회의를 통해 예의, 성실성, 약속에 대한 행동 변화에 따라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반별로 추천해 태도 변화에 대해 칭찬과 보상, 행동 변화 유지를 돕는 시상 등으로 자신감 회복과 자기애 향상을 돕고 있다.

과정을 통과해 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가정환경, 부적응, 흡연, 무단이탈 등으로 학업중도탈락 위기가 있었지만 담임교사와 Wee클래스의 꾸준한 연계 상담과 지속적인 교내 사례관리를 통해 학교생활에 안정을 찾고 있다.

마송고등학교는 학업과 진로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성타임 팡팡' 등의 인성과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증진과 인성함양에 나설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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