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 286만㎡에 조성된 4개 산업단지의 관리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일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업단지 관리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학운산단, 양촌산단, 학운2산단, 학운4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입주계약과 공장등록업무, 공공시설과 지원시설, 공동시설의 관리계획수립 및 설치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는 이미 조성된 4개의 산업단지 이외에 추가로 6개의 산업단지가 진행 중에 있어 총 규모가 5,574천㎡로, 2천여 개의 기업에 약 4만 명 가량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포시의 자족도시 기능을 충족시키고 수도권 서북부의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석 관리공단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인허가업무 대행을 비롯한 수익사업 등을 통해 공단의 가치를 창출하고 생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골드밸리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학운산업단지 입주 업체를 중심으로 창립 돼 이정석 전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이 1대 관리공단이사장에 취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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