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만 7천여 건, 15억 1천 3백여만 원을 부과하고, 이달 31일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대상기간(2015. 7. 1 ~ 2015. 12. 31) 동안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대상이며, 납부기간은 16~31일까지로 납기일을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징수된 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환경개선, 저공해 기술개발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개정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9월 부과를 마지막으로 폐지했다. 그러나 기존 부과분에 대한 체납액은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납부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에서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은행 및 환경정책과에 방문 시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하다(지로번호 6129668).

시 담당자는 “연납을 신청할 경우 10% 감면받을 수 있으니, 올 1기분 납부 전에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전화(031-980-2247, 2248)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