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정부3.0 패러다임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안전도시 '스마토피아 김포' 구현을 위해 올해 3대분야 12개 과제를 선정,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첨단도시 건설에 나선다.

이에 따라 ▲B (Benefit 혜택) ▲E (Extended 더 크게 만들다/ 전력을 다하다) ▲S (Service 봉사) ▲T (Tradition 전통)가 복합된 'BEST'를 2016년 정보화 비젼으로 정하고, 스마트 안전도시와 시민 맞춤형 스마트서비스, 일 잘하는 유능한 시정 구현을 통한 'BEST한 첨단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90억원을 투입해 위험 조기식별과 실시간 안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티/ IoT 기반 개방형 빅테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재해·재난·범죄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실현하고 친환경 114억원의 민간자본(BOT)을 투입해 녹색교통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또,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민을 더욱 안전하게"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현 !

GIS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맞춤형 재난·재해 댕응 시스템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300억을 투입해 미래 산업창조의 핵심기술인 IoT, Clould Computiong, Big Data, Mobile(ICBM) 기술융합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도시공사, 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과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협약을 2014년 12월에 체결하였으며, 1월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1차 년도에는 정보화 전략계획 및 플랫폼 구현, 2차 년도에는 플랫폼 기반 유망 서비스 실증, 3차 년도에는 운영효율화, 표준화 및 확산/보급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ICBM 기술융합 플랫폼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혁신적 신산업 창출 효과, 신산업 창출로 인한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무원과 시민이 시 현안개선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는 스마트시티 행정 혁신이 가능하게 된다.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첨단안전도시 ‘김포’

김포시는 전 세계 9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운영위원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도시정보화포럼(GCIF),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스마토피아 김포’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해 5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에서 세계 전 총리들과 시장 등 50여개국 4,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토피아 김포’를 소개하였고, 11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김포 스마트안전도시 모델을 세계 440여개 도시, 460여개 기업들에게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해 세계 도시들과 국제기구들과의 교류․협력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상반기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에서 개최하는 도시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토피아 김포를 소개하고, WeGO에서 주최하는 전자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세계 90여개 도시들의 전자정부 담당자들과 도시간 교류․협력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Telecom World 2016, UN Habitat III 제2회 세계도시지방정부 총회(WACLA), 2016 WeGO 운영위원도시회의(EXCOM Meeting) 등에 참가해 세계 도시들의 전자정부 발전방향과 협의체 운영에 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뉴거버넌스 추진

시는 정부주도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개발과 산업 확산이 미흡한 면을 보완해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선순환 동반 성장구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난 해 시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김포빅데이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김포빅데이터 주시회사는 사업목표를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을 통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에 두고, 민간의 기술과 자본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지역사회와 시민맞춤형 공공정보제공 등 공공인프라를 지원하고, 지자체 등에 대한 공공자원 활용 및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해에는 재난안전 관련 국가 공모사업 참여, 중국 지혜도시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의 개인정보' 하나라도 소중히 정보통신보안 강화 총력!

올해 해킹 등 각종 정보유출 사례로부터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해 관리정비 ▲ 내실화와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내부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 예방 활동의 총 3대 추진방향에 따른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해킹 및 보안사고에 대응해 36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기본지침을 수립해 보안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성 진단을 통한 취약점 개선으로 시스템 정보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사용 개인정보파일 관리와 '개인정보보호법' 제33조(개인정보 영향평가)에 따라 새올행정시스템, 지방세 가상계좌, 체납차량 영치, 지방세 ARS 간편납부 시스템의 5만명 이상 정보주체를 다루는 개인정보 처리 행정시스템의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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