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명예퇴직 공직자들이 지난달 31일 시청 종무식에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김포시민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 삶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명예 퇴직한 임종광 전 경제환경국장 등 5명(임종광 前경제환경국장, ‣조성범 前행정지원국장, ‣최해왕前복지문화국장, ‣한춘하 前회계과장, ‣이호성 前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공직생활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직에 있을 때에도 공익을 우선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이들은 퇴직 후에도 말보다 먼저 실천하는 모습으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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