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출전한 김포소방서 대원들이 경기도 최고의 소방전술 기량을 뽐내기 위해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34개 소방서가 참가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안전관리평가 분야 1개 팀과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1개 팀을 출전시켰다.

현장 활동 분야별 안전관리능력 배양과 소방관서 팀 단위 화재진압 및 특수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소방전술경연대회 안전관리분야는 현장지휘와 화재진압 등 6명으로 구성된 화재진압팀이 실물화재 훈련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현장지휘능력과 건물진입, 인명검색, 화재진압 등의 현장대응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은 구조대원 3명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파악, 화학보호복 착용, 누출방지 조치, 2차사고 예방 등을 평가하게 된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철거예정인 건물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훈연장비를 직접 제작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화재진압 능력과 유해화학물질 대응능력을 높여 실제 화재현장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방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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