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근 시의원

•2008~김포소비자모임 운영위원(현)
•2005~ 감정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현)
•2006~2010 경기도의회 의원(전)
•2008~2010 경기 문화재단 이사(전)
•2008~2010 국기원 특별 정책 자문위원(전)
•1995~2006 김포문화원 사무국장(전)
•2008~2010 김포교육지원청 학교설립위원회 위원(전)
•2002~2006 김포역사연구원 연구실장(전)

4대째 김포사람, 평생 한 번 이사
유영근 시의원은 1954년생의 갑오년생으로 걸포리에서 태어났다.
6.25를 겪은 이민족의 상흔이 클 때 그의 유년시절이 시작되고 그의 말 그대로라면 참 인생을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다고 한다.

“김포에서 4대에 걸쳐 살아온 가정입니다. 김포에서 초중고를 다 나왔습니다. 걸포리에서 60년을 살아왔고 태어나서 한 번 이사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한 평생을 살면서 정치를 할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문화원 사무국장 12년을 거쳐서 정치인으로 입문한 그는 도의원을 거쳐 시의원으로 도합 8년째 일하고 있다.

“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김포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는데 아마 영상을 타고 면면이 알려지면서 정치인의 기초가 되어지지 않았을까합니다. 텔레비전화면속에 자주 등장하면서 스카웃제의가 왔습니다. 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유익한 문화강좌교실도 열고 활성화시키면서 정치의 기초가 자연스럽게 쌓아진 것 같습니다”

더 가까이 더 겸손히
경기도의원과 김포시의원을 다 경험한 그에게 있어 민원은 소중한 대민봉사였다.
“수원시 성남시등은 도의원이 8명입니다. 김포시는 2명이예요. 각종 현안을 챙기는 것이 약해요. 도의원은 민원이 많지 않고 굵직굵직한 것이지만 시의원 아기자기한 작은 민원들이 많습니다. 민감한 민원도 많습니다. 김포 아트홀과 우저서원 개보수비확보등은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영근 의원은 스스로 민원을 내일처럼 다룬다는 철학을 가지고 임한다고 말한다.
“더 가까이 더 겸손히 시민들을 위해 다가가려고 합니다. 저는 적성에 정치가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저는 스스로 생계형정치인을 긍정합니다. 시의원은 300만원이 실 수령액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봉급이 없으면 안 나갔을겁니다. 문화원 사무국장시에는 정말 열악했습니다”

그는 직업적인 정치를 통해 오히려 전문성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제대로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
“민원인이 의회의 문턱이 높다는 이야기에 어깨에 힘주는 의원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들곁에서 섬기는 것이 행복일 뿐 저는 개인적으로 한 번 더 도전해도 대뇌활동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 이후는 물려주는 것이 당연하구요”

“기초의회정치는 민주당, 새누리당을 떠나 포용력과 친화력 이해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5기 전. 하반기 의장단 구성시 아쉬움이 컸습니다. 집행부 견제 감시 책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행정감사나 예산심의, 임시회 정례회의 5분발언 최다수(23회) 활용등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정치인은 두려움과 책임이다
그는 늘 자신에게 역할을 맡겨준 시민들에 의한 선출직 의원이라는 자부심과 두려움으로 일한다고.
“시민이 무섭고 훌륭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도 운명보다는 의지이고, 시민의 열렬한 반응에 대해 활짝 문을 열어놓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지난 7년 6개월 이전의 인생과 지금 정치인으로서는 인생은 완전히 다릅니다”

정치인은 두려움으로 냉혹환 판단과 책임을 질 줄 아는 정치인으로서 “의지”와 “주변환경의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저는 김포의 큰 틀과 정책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뉴타운 도시철도, 학운단지 등 운영에 있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시네폴리스의 경우 73억의 단 1%의 효과가 없었으면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 일 아닙니까?”

“김포도시공사의 부실과 방만 경영과 신규사업중단과 경영개선합리화 공문이 내려왔는데도 12월 31일 신규사업으로 LH 84억 5천만원이 지불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유영근 의원은 허구의 60억불 외자유치 대시민 사과 성명촉구(12.9.10),김포시 심각한 재정위기 경고(12.9.18), 경기도 무책임한 예산편성 강력규탄(13.12.10), 김포도시공사 해체와 도시철도 이면계약서 진상규명촉구(14.1.15) 등 김포시 현황에 따른 김포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자유발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23차에 걸쳐 성실하게 제기하고 촉구해 왔다.

“하트”를 인생과 정치 철학으로
유영근 의원은 6남매의 셋째로 90세 노모( 임기순)를 모시고 산다. “하트”를 좋아하는 정치인이다.

이는 “내일처럼” 모든 것을 끌어 안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포를 떠나보지 않고 살아왔다. 시장에 가면 5천원을 다쓰고 오고 싶다던 또순이 아내 조영순(엘레강스 대표, 57)씨와 딸 지은(33), 지영(31), 지상(22) 등 온가족이 김포에서 살고 있다.

그가 아이를 셋을 낳을 때는 많이 낳았다고 의료보험도 안 되었지만 지금은 저출산시대로 출산을 장려하는 시대이다.

젊은 시절, 농어촌공사를 12년 다녔고 큰형의 부도가 나서 걸포동 127평의 집이 경매가 들어오자 농어촌공사를 퇴사한 퇴직금으로 경매를 풀었다, 노점장사와 화문석등을 서울 아파트부녀회등에 팔기도 하는 등 인생의 역경을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김포성당의 사목회 총무로 오랜 시간 봉사해 오기도 한 그는 심은 대로 성실하게 거둔 일이 그에게는 보람이다.

다가오는 일들을 “내일처럼” 안고 살아온 세월의 언덕 육십고개에서 그는 오직 감사한 마음이다. 가화만사성을 이룬 그는 지난 12월 14일 자신의 생일밥을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먹었다. 아들 지상군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라고 내보낸 후 김포의 이곳저곳의 민원과 해야 할 일들을 찾아 행복하게 뛰어다니고 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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