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3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에어로빅·벨리댄스·한국무용 강사와 수강생 30여명이 함께 월곶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예지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봉사단에서 준비한 과일 등 간소한 선물 전달과 함께 그동안 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어색해하던 장애우들은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함께 율동을 따라하고 서로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소중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치위원과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무지갯빛 테마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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