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초등학교(교장 김봉수) 학부모회가 주관한‘아빠와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학교운동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에는 80명의 어린이와 아버지가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여자 어린이들도 아버지와 함께 출전해 숨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규칙은 어린이와 아버지가 손을 잡고 뛰며 ‘골킥, 코너킥, 페널티킥, 드로잉’은 어린이가 행하고, 골은 어린이가 슈팅을 한 경우만 인정해 어린이 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했다.

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아버지께는 자식에 대한 애정을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학부모회는 교육청으로부터 2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부모님과 함께하는 숲체험활동’, ‘국립생물자원관견학’, ‘장애단체봉사 활동’, ‘학부모오카리나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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