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천 사우교 구간에 바실러스균 농축물 투입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시하천살리기주진단(단장 윤순영)과 하천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업과 생태도시 김포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긴관은 지난 6월 21일 계양천에 고형미생물 투입을 위한 간이 거치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하천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계양천 수질정화에 이용될 고향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이 새로 개발한 바실러스균을 농축해 고형화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앞서 환경보전과와 연계해 계양천에 액상 복합균제를 이용한 수질정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고형미생물에 농축돼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은 지방과 섬유질 등의 각종 분해 효소를 만들어 악취물질을 분해시켜 일부는 균체에 받아들이고,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나 물 등 무취 물질로 변환시키는 안전한 균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고향미생물을 투입하면 약 1~2개월에 걸쳐 녹아들어 하천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물이 설치된 계양천은 오염도가 높은 사우교 구간으로 두 기관은 효과를 관찰 후 다른 하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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