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3월 27일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의 철도사업추진과정에 대해 말해 달라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 2일 도에서 철도항만국장, 관련부서 등과 1차 진행 협의를 했다.
도에서도 타 지방자치단체의 예가 있고 도시철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모범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이다.

시에서도 환경성 검토와 지질조사와 측량, 사업비 적정성 등 기본조사를 다시 한 것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에 이어 실시설계를 2012년 안에 끝내고 2013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17년 말 시설을 완공하면 2018년 6월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김포도시철도변경계획안은 2009년에 승인된 고가 경전철을 전 구간 지하경천철로 건설하는 것이다.

총 1조 4천5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간 23.61km 구간에 건설된다.

역사는 한강신도시내 4개 역사와 모두 9개의 역사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건설예정인 대곡에서 소사선까지 환승이 가능할 것이다.

차량은 2량 1편성이며 3분 1`2초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1량당 122명이 탑승가능하며 역사규모는 3량(47m)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이용수요증가에 따라 4량 규모의 역사(61m)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실시설계단계에서 수정,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밝힌 도시철도 사업비 4,553억 원(연간 650억 원)의 전액 시비 조달과 연간 재정적자 규모가 100억 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결방안은?
1조 6천553억을 올렸다. 년 운영비 100억은 감내해야 한다. 연간 대중버스 유류보조금도 85억에 이른다. 100억 운영비는 무리는 아니다. 타 지자체에 비해 김포는 적자폭이 적다.

민간 기업으로부터 민자 유치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내용은?
3월 5일 민간 기업으로부터 민자 유치 제안서를 받았으나 미개봉인 채 3월 27일 승인 후 검토 중이다.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컨소시엄에서 민간 투자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다.

전문가와 도시철도자문위원회 등에서 내부 검토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한국개발원의 투자관리센터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서 판단할 것이다.
순조로울 시에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사안이다.

유영록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민자 유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민자 유치 방안이 재정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인가 이윤을 보장하지 않으면 민간기업의 투자가 가능하겠는지?
시가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시가 추가지원 없이 할 수 있다면 가능한 범위 안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민자 투자 규정상에 따르겠다.

유정복 국회의원이 후보토론회에서 유영록 시장과 함께 민자 유치 제안을 받았으나 국토부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는데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가 민자 유치를 선거공약으로 발표하면서 당정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한 해명은?
도시철도와 관련한 논란에 있어 공식적으로 당정협의는 없었다. 의회 의장과는 의논한 바 있다. 주요사안을 나누었다.

김창집 후보가 예비후보였기 때문에 신중하게 움직였다.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유정복  의원과 김창집 후보와 많은 부분을 이야기는 한다.

당정협의는 시정전반에 대해서 1번 했다. 공보담당관과 국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한 것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추진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물었다. 김포시민들이 시재정사업으로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가 50,9%, 민자유치가 24.7%의 의견을 보였다.이는 민자 유치를 간접적으로 반대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민자유치 여부에 대해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지?
4,553억 원이 들어가는 도시철도 사업비를 위해 내년에는 300억을 부담해야 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450억, 900억, 1천 100억, 930억, 766억 원을 투입할 것이다.

다른 여타사업이 예산 편성상 어렵다. 그래서 타 사업의 축소지연이 고민이다.
개통 후 매년 운영비 적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자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며 재원을 안들이고 할 수 있으면 민자 유치를 할 것이다.

민자 유치의 5가지 요건에 충족하면 당연히 할 것이다.
민자 회사에 대한 최소수입보장(MRG)불인정, LH부담금 1조2천억 원 외 추가지원불가, 금전적 손실 중앙 및 경기도 요청불가, 서울지하철 환승요금체제 적용, 과도한 이익창출을 위한 개발사업 불가 등이 5가지 원칙이다.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검토를 받으면 사업에 큰 지연이 없을 것이다.
시민의견 여부를 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민자유치시 승인받은 기본계획안을 다시 변경승인을 국토부로부터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3-4년 정도 소요된다. 철도사업이 다시 연장되어야 하는데 시민들이 받아들이겠는가?
늦어진다고 판단할 수 없다. 과정이 3-4년이 된다고 하는데 최대한 단축할 것이다. 아직은 검토도 안 된 시점인데 늦어진다고 말할 수 있나?

재원과 시간 단축이 관건이다. 예상개통은 2017년 말이고 2018년 개통할 것이다.

철도사업 공사 시작시 김포의 48국도 중심의 단선 교통체계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책은?
BRT용역을 통해 신도시 입주 교통대책을 실시하겠다.
김포공항노선은 4월 중에 개시될 것이다. 서울시와 협의해서 이루어진 사항이다.
철도사업 공사 중에 무리가 없도록 적절히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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