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철 회장

ㆍ제16대 김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ㆍ성우건설대표
ㆍ전문건설협회 회장
ㆍ초대 고촌라이온스회장
ㆍ산울림산악회장
ㆍ부천문화단체협의회 회장
ㆍ전통문화예술연구소장

박성철 성우건설대표가 김포초등학교 제 16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2012년, 김포초등학교는 100회 졸업생을 배출해내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맞이한다.

2만 명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100년사의 꼭짓점을 찍는 시점에 모교의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박성철 회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저는 55회 졸업생입니다. 황금상 전 시의원. 김형진 변호사와 같이 좋은 벗들이 같이 공부했습니다. 졸업생 중에는 고등법원장을 지낸 정만조 동문, 이호근 장군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귀한 선후배 동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김포에서 출향해서 매우 잘 되었음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문회는 이를 묶어주고 끌어주는 좋은 조직이지요. 김포는 잘살던 동네라 그런지 밀어주고 끌어주는 분위기가 약한 면이 있어요"

현재 김포초등학교 동문회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조직체로서 매년 동문회 행사를 열어 한 동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김포초등학교는 많을 때는 3천명에서 2천여 명에 이르던 큰 학교입니다. 현재는 800여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는데 대지가 안으로 16,000평, 밖으로 2만여 평을 합해 3만6천명에 이르는 규모로서 현재는 관리비 지원이 열악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유현마을, 샘재, 감정도, 사우동, 불노동, 걸포동등 반경 사방십리의 학생들이 다 모여들던 학교였지요"

"많은 유년시절의 기억이 풍성한 초등학교가 폐교한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종로에는 종로초등학교가 없거든요. 김포초등학교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해야지요. 과거의 김포초등학교에서 공부한 동문들의 명성만큼이나 초등학교에 애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포초등학교의 총동문회장으로서 박성철 회장은 자신이 다녔던 큰 학교의 자긍심을 되살리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

"경찰서가 나가고 학생 수의 감소로 학교 선생님들의 사기진작과 우범지역으로 슬럼화되어갈 수 있는 도심지역의 방범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파출소라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통학로도 산발적이어서 통제해야 할뿐더러 학교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해요"

2012년 고사리 손의 신입생 80명이 배정되고 입학 예정인 모교가 잘 가르치는 특화된 학교로 관심을 가지고 보낼 수 있는 학교만 들기에 열정을 보태고 싶다.

박성철 회장은 어려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소박한 소망을 추억하며 전국에서 1백년 소중한 역사를 가진 김포초등학교의 총동문의 상징으로 큰 것은 안 베풀어도 작은 선의를 베푸는 삶을 소원한다고 말한다.

"웬만한 자리는 안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업만 전념하고 싶지만 해야 하는 일들이 있잖아요. 수많은 조직도 만들어 보고. 관리도 해 보면서, 인생은 짧지만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밥한 술 먹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맺어오며 살았습니다"

수많은 조직을 경험하며 문화에 관심이 있어 부천에서 문화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국악 관련 전통문화예술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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