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무동 환경개선 대책위원회가 9월 21일 유정복 국회의원과 유영록 시장을 초청, 풍무중앙역사 타당성 검토관련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풍무중앙역사 타당성검토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김포시가 9월 30일 오후2시 유영록시장과 김수영 회장이 만나 주민들과의 협의를 마무리한 후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4시경 일방적으로 경기도에 변경안을 제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9월 21일 유정복 국회의원과 유영록 시장을 초청 선수동 역사를 풍무중앙역사로 이전관련 토론회에서 주민대책위가 제안한 풍뭉중앙역사 타당성 검토를 위한 민관협의체 결정에 동의, 주민협의 결론이 날 때까지 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고 강조했다.

또 대책위는 토론회 이후 김포시에 선수역사 및 풍무중앙역사에 대한 비교 근거자료를 요구하였고, 시에서 제시한 자료가 기존 주장과 차이를 발견 수정보완자료를 요구하면서 협의에 임해왔다며 30일 경기도에 전격 송부해 버리는 납득할 수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성토했다.

특히 대책위는 9월 30일 오후2시 유영록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더 밟아 속도조절을 하겠다며 당일 송부를 중지하겠다고 약속해놓고 2시간 만에 경기도에 송해버렸다며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책위는 시민을 향한 최소한의 신의마저 저버리고 2시간 만에 말을 뒤집는 유영록시장에 대해 추한 모습을 보이기전에 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책위는 유정복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주민협의 약속에 함께 동의한 만큼 공동책임을 통감하고 현 사태수습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시청 자료를 제시하며 유정복의원이 풍무중앙역사 2천억(시청자료 1천억) 소요되고, 거리가 2.4㎞(시청자료 1.8㎞)등의 기본사실마저 오류가 있다며 유정복 의원의 상황인식과 사태대처 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품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행동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시의원, 도의원 등이 이번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 없음에 실망을 금치 못하며 유시장의 퇴진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