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요구건, 임시총회 전 처리결정
새 감사 선출 총회 10월중 개최

김시용∙윤덕신 김포문화원 감사가 이사회에서 감사자격이 무효화 됐다.

김포문화원(원장 강보희)이 4일 제7차 이사회를 개최 김시용∙윤덕신씨를 감사로 선출한 임시총회가 성원미달로 최종 확인돼 ‘원인무효에 의한 감사자격’ 무효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원인무효에 의한 감사선출이 무효화된 것과 관련 강보희 문화원장을 제외한 이사전원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퇴를 의결했으며, 오는 10월중 새로운 감사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회원이 지난 감사선출 임시총회 정족수가 미달되었고, 김시용∙윤덕신씨가 감사 자격이 없다는 문제제기를 해왔다”며 “확인해보니 정족수가 모자란 것이 사실로 확인돼 이사회에서 감사자격 무효화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용∙윤덕신 전 감사가 정관을 위반하고, 기자회견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김포문화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회원제명을 요구한 건에 대해서는 의결을 보류하고, 오는 임시총회 전에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감사자격 무효 사실을 경기도, 김포시와 문화원 회원과 김시용, 윤덕신씨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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