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택시요금이 인근지역 일산, 서울, 부천, 인천보다 약20% 이상 비싸 택시업자와 시민이 울상이다.

김포택시 기본요금은 주변지역보다 100원 낮지만, 주행거리요금은 100원당 109m으로 인근지역 144m 보다 약 20%비싸다. 멀리 갈수록 비싸진다. 예로 송정역에서 김포사우동까지 서울택시는 8천원, 김포택시는 만2천원이다.

개인택시업을 하고있는 심모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승객이 서울택시 있는곳 까지 데려다달라고 한것이다. 까닭을 물었더니 김포택시는 비싸서 안탄단다. 또 일산에서 콜택시 불러서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심모씨는 “비싼 요금으로 인한 택시업자와 시민의 손실 변제는 누가 해 줄것 인가?”라며 대책을 호소했다.

김포시 택시요금 책정은 읍,면,동에 소재한 김포시 개인, 기업택시 조합이 요금조정안을 경기도에 제출 하여 타협이 성사되면 실행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현 택시요금은 2009년에 물가를 반영하여 상정 검토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1일부터 서울택시는 밤 할증요금도 폐지된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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