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쓰레기 처리, 응급환자(진료) 안내, 상ㆍ하수도 대책, 교통대책, 재난ㆍ재해대책, 산불예방, 구제역예방 등 분야별 대책반이 운영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고 10일 밝혔다.

9개 분야 총 21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시민불편과 행정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라고 한다.

시 보건소에 20명의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병ㆍ의원 49개소와 약국 80개소를 순번제로 운영해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포천, 연천 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상황대책반도 가동된다.

또한 2월9일부터 2월1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마을진입로를 쾌적하게 정비해 귀성객들을 맞이한다. 청소상황 및 클린기동대를 통합해 18명의 쓰레기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음식물쓰레기 등 배출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수거업체도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설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상ㆍ하수도 안전관리, 산불예방에도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비상근무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검소하고 즐거운 설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청 당직실 980-2222, 행정반 980-2531~4, 물가대책반 980-2275~7, 구제역대책반 980-2323~6, 청소대책반 980-2760~3, 교통대책반 980-2820~2, 재난재해대책반 980-2119, 보건의료반 980-5458, 상하수도대책반 980-5112~5, 산불대책반 980-2342~5.

심영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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