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공모중인 김포도시철도의 교각구조물 디자인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접수한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도시경관과 조화되고 예술적인 조형미로 시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것”이라며 “구조물 자체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상징적인 컨셉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작품은 교각 구조물을 도심지와 개활지로 구분해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3월중 결과가 발표된다.

최우수 1점, 우수 2점, 가작 5점, 그외 입선작 다수를 선정하고,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은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출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 한강메트로는 통과 구간이 대부분 교각으로 계획되어 있어 도시경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디자인 공모를 통한 다양한 경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될 작품은 김포 한강메트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www.gimpo.go.kr)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www.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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