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가 경기도 기업SOS 시군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올해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 운영 실적을 평가해 기관성적별 3개 그룹과 18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최우수 기관에 광주시, 우수에 김포시와 부천시, 장려에 이천ㆍ의왕ㆍ용인ㆍ파주ㆍ남양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기업SOS 대상은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 주체인 시ㆍ군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는 ‘기관 추진상황’과 ‘기업SOS 시스템 참여ㆍ기여도’, ‘기업애로 발굴ㆍ처리’ 등 총 3개 분야에서 기본계획 수립 및 시스템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및 인력 운용,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운영, 기업애로 정기조사, 기업애로 발굴ㆍ처리량ㆍ처리속도, 법률ㆍ제도개선, 홍보, ‘기업애로 처리 사례발표대회’ 성적 등 24개 항목과 기업체수와 인구 등 지역별 특수 여건을 감안했다.

우수기관 선정 과정에서 김포시는 ‘1인3기업 공무원 도우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적극 수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여성기업 특별지원, 중소기업 종합안내간판 설치, 기업SOS 서포터즈 등 다양한 특수 시책 등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김포시는 기관ㆍ개인표창과 포상금(5백만 원), 기업환경개선 사업비(도비 최고 2억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