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9, 10월 ‘독감’으로 불리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김포시민 중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로 선정,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을 10월 12일부터 실시한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금년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감소해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하나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심영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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