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가 경기도에서 개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교육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경 풍무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0대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만 겨우 가능했으나, 괴한의 폭행으로 인해 뇌손상이 와서 전신마비 증상까지 입은 대상자였다.

김씨는 의사소통도 안 되고, 혼자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나 시 보건소는 방문전담간호사의 지속관리, 맞춤형방문건강관리물리치료사와 영양사가 연계한 재활과 영양관리 등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또한 바우처 도우미와 어머니 건강관리 교육, 보건자원봉사자의 연계로 이ㆍ미용 등 위생상태 관리를 통해 대상자는 점차 호전되어 스스로 앉아서 식사를 하는 등 점차 움직일 수 있었고, 휠체어를 타고 외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였다.

이 같은 대상자, 전담인력, 지역사회자원과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행복동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지대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김포시보건소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례와 같이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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