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 천체투영실에서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밤하늘의 별자리에 얽힌 신화 이야기도 나눴다. 자신이 상상하여 별자리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별자리판을 만들어 그 사용법에 대해서도 살폈다. 

드디어 저녁 8시 과학교육원 옥상으로 올라가 관측에 나섰다. 낮은 구름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남쪽 하늘에 목성이 나타났고, 천정 부근의 별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였다.

5학년 김성목 어린이는 “여름철 대삼각형과 백조자리 등을 직접 찾아본 것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미리내’는 천문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모임으로 매주 화요일 3시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해, 달, 별에 대해 공부하며,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여 태양 관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석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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