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군의 상호 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7월31일 출범한 ‘김포ㆍ인천ㆍ부천지역 관ㆍ군 협의체’가 오늘 28일 송도 갯벌타워 대회의실에서 제 3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육군 17사단장(소장 강완구)을 비롯 7개 군부대의 장성급 지휘관과 김포, 인천, 부천 등 11개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관ㆍ군협의체는 군부대와 지자체간의 적시적인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구성됐다.

군부대 지휘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모두 모여 회의하는 만큼 의사결정이 빠르게 이루어져 지자체와 군부대간 군사보호구역 업무, 환경보전업무, 민원업무 등 각종 현안의 해결방안을 현안과 갈등을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의 지원, 군사시설 보호구역 조정, 시ㆍ군ㆍ구 단위 통합방위태세 유지 등 11개의 안건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철 기자  sc@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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