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정수경)가 지난 22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2009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1998년 처음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정수경 위원장(김포대학 교수)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김포시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수질 향상에 필요한 자문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개최된 회의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과 김포시 수돗물의 정수 처리 및 관리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내 수돗물 공급계통에 대한 민관 합동 수질 검사도 실시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직접 잔류염소를 측정하여, 0.45~0.78ppm(기준치 0.1~4.0ppm)으로 기준치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측정한 잔류염소 외 56개 항목에 대해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시 까치울 정수장에 수질검사를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표할 예정이다.

김소희  thgmldi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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