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신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초등학교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2007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여름 방학 시작과 동시에 실시된 이번 연수는 2007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새 교과서에 대한 실제적 활용능력과 교수ㆍ학습지도 방법을 향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2009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이 도입되었고, 2010년 3,4학년, 2011년 5,6학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교과서가 보급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새롭게 편찬된 교과서를 재구성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보고자하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요구에 따라 서울교대 박만구 교수외 3명의 교과서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국어과 및 수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용국 교육장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열의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교육 내용을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아이들에게 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수업을 펼쳐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청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2007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진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위와 같은 연수를 해마다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수철 기자  sc@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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