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관련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김포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25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올초까지 물품을 직접 제공해왔으로 오는 4월1일부터는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사랑상품권으로 대체키로 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가정은 필요한 물건을 선택할 수 있고 지역내 출산용품 관련업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산가정은 김포시에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각 읍ㆍ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상품권 수령 후 3개월 이내 김포시에 소재한 출산용품가맹점에서 출산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김포시에서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가정에 한한다. 이미 용품을 지급받은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영섭 기자  yungsub@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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