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호 지사장

올해부터 어촌개발사업을 신규 확장한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가 관할 대상을 농촌뿐만이 아닌 도시민까지 종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도ㆍ농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지사로 일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년 주요사업과 비전, 중점 추진방향 등을 알렸다.

신성장 동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아래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검단신도시에 각 358억, 300억을 투입 양수장 1동과 송수관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경인운하개발에 따른 대체시설 수탁사업에 적극 참여해 동부간선, 용수잠관, 집수정 등 편입 시설물에 설치 공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경영에 있어서도 지난해 손익 9억9천4백만원에서 3천2백만원이 증가한 10억2천6백만원으로 올려잡아 10억대 수익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도시내 수로도시 개발과 관련, 이날 김포지사는 김포대수로를 활용한 수로를 개설해 운영권은 김포시에 이양하되 김포지사는 물순환을 위한 수량 공급을 책임지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으로 1년에 10~15억원을 요구중인 것으로 밝혔다.

지난 1월 부임한 신임 안상호 지사장은 “농어촌지역이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과 효율적인 생산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어촌과 도시가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에 비전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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