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 제4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 득표 결과 대의원 267표 중 남호경 후보가 137표, 정호영 후보가 129표를 득표, 기권 1표로 남 후보가 정 후보를 8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의 안았다.

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박빙의 대결 구도였으나 결국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총 대의원 2백83명 중 2백64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남호경 회장은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한우농가들의 협회 참여를 유도해 힘을 모으고, 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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