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에 산개해 있던 채소 작목반(연구회) 조직들이 하나로 통합해 시 대표조직을 만들면서 2월 18일 출범 예정인 김포시농업인단체를 선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김포 관내에 있던 오이, 고추, 상추 등의 채소 연구회들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김포시채소연합회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기창(김포오이연구회 회장) 회장은 “김포 농업이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데 발 맞추어 채소 농민들의 대표 조직을 만들게 됐다”면서 “김포시채소연합회는 이후 결성될 김포농단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밥먹고 회의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선진지 견학과 세미나 등을 통해 채소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채소연합회에는 김포상추연구회, 양촌오이연구회 등 14개 채소연구회가 참여하고 있으다.

<임원현황>
회장 조기창(김포오이연구회 회장)
부회장 고재평(김포유기농영농조합법인 대표)
감사 최정석(고촌웰빙채소연구회 총무)
감사 김낙호(양촌오이연구회 회장)
사무국장 김웅식(양촌오이연구회 부회장)

김규태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