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는 하성면 석탄4리를 금연시범마을로 선정,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결의대회를 가졌다.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확산과 전 주민의 금연실천 동참을 위한 것으로 보건소는 올해 1개 마을을 시작으로 2009년도에는 3개 마을, 2010년도에는 5개 마을을 금연시범마을로 선정하여 금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에서 처음 금연시범마을로 선정된 석탄4리는 84가구 207명이 살고 있는 마을로써 흡연자 전원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금연결의대회는 마을대표 권이복 이장의 금연결의문 낭독과 함께 주민들은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다짐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마을의 금연분위기 조성 및 금연실천을 위한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할 금연지킴이 10명을 선정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건소는 석탄4리가 금연시범마을임을 알리기 위해 마을 입구 3곳에 안내문을 제작, 설치했고, 주민전체 대상 금연교육과 함께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출장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상담은 매주 1회 일산화탄소량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등 개별상담으로 이루어진다.

김포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금연시범마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는 금연교육, 금연상담, 기타 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주민들 금연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수철 기자  sc@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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