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산농협은 30일 김포축산농협 3층 회의실에서 김포 봉성리 친환경 단지 금쌀 작목반 및 대곶면 배 작목반 등 농민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범연 강사의 '자연순환 친환경 농법'과 이병오 강사의 '가축분뇨 자원화 액비 농법'에 대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연순환농업 홍보영상 상영과 양돈액비의 생산과정, 성분 및 시비방법 등과 자연순환 친환경농법을 통한 작목에 대한 경작방법과 생산에따른 결과 등이 소개됐다.

김포축협은 친환경농업의 기초인 유기질거름 공급을 위하여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분뇨를 고액분리기를 통하여 고형물을 제거하고 액비저장조 내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숙성단계를 거쳐 양질의 액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김포축협 관계자는 "경종농가에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을 통해 보다 높은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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