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가 문을 연지 1년여 만에 제 1회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공모전에는 금상을 수상한 이목규씨의 “삶2”가 금상을 수상하였고 은상을 비롯한 입선된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사진작가 22명으로 구성된 (사)한국사진협회 김포지부는 전국의 촬영 대회마다 전단지를 들고 쫓아다니며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대표와 회원들이 발로 뛰어다닌 정성에 힘입어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성원으로 신생지부로서 제 1회공모전에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흙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와 지역특산물의 홍보를 목적으로 개최한 만큼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작품들을 다수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유영화김포지부장은 대회를 유치하고 전시하면서 목이 잠기도록 피곤하지만 매우 활력 있고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뿌듯함으로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모든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여기저기에 쫓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전단지를 들고 쫓아다니며 최선을 다해 홍보를 하면서도 추석연휴가 있어서 대회를 유치하는데 걸림돌이 될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1천여점의 작품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전국에 6천여명의 작가가 활동하는 전문단체로 각종 대회의 수상경력을 비롯한 연륜과 경륜을 가진 전문작가들의 모임이다.

이제 김포에도 역량 있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전문활동을 함으로써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는 앞으로도 매년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하고 김포문화를 전국에 홍보 혼을 담은 사진예술을 승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인봉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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